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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전국 최초로 코로나 등 감염병·임산부 전문 구급대 출범
21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발대식 개최 , 대원 45명· 최신 특수 구급차 5대 배치

  • 최초노출 2020.08.21 20.30

양승조 지사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감염병 및 임산부 구급대 차량을 확인하는 모습(사진제공 : 충남도청)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21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와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충남 출산홍보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장비 설명 및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현장에 본격 투입하는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에는 구급대원 27명과 특수 구급차 3대를 배치했다 특수 구급차는 실내 공간이 일반 구급차보다 훨씬 커 응급분만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송 등이 용이하다.

장비는 임산부 충격 완화용 전동형 들것, 신생아 추락 방지 시트, 고급 심장충격기 등 3671점에 달한다.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에는 18명의 대원에 특수 구급차 2대를 투입했다이 특수 구급차 역시 소형버스를 개조, 음압시스템과 이산화탄소 농도 감지기, 고성능 흡인기 등 3469점의 최신 장비를 탑재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이 구급차 배치로 2차 감염 위험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구급대는 임산부나 감염병 관련 상황 발생 시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평상시에는 일반 환자 이송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임산부 전문 구급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 충남 소방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감염병 대응 전문 구급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통해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편집국 윤철환 취재기자 chongwo09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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