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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매뉴얼 개발.
전기자동차 사고 신속대응 및 소방대원 안전확보를 위해 매뉴얼 발간.
- 최초노출 2020.09.23 22.56 | 최종수정 2020-09-23 오후 11:10:35
지난 5월 29일 오후 11시 11분경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 전자관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코나'화재 장면.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시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매뉴얼"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등록 건수는 △2017년 2만5천108대 △2018년 5만2천756대 △2019년 8만9천918대로 해마다 평균 1.9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자료 출처:국토부 통계).
소방청은 작년 한해 전기차 전체 차량 대수 대비 화재사고율이 0.02%로 전체 차량 화재사고율(0.02%)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기차라고 해서 화재위험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소방대원이 현장활동을 할때 고압의 전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을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매뉴얼에는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시 주의할 점으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한 감전 위험성과 배터리의 폭발 및 내부 전해액 누출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차량 제조사별 구조와 배터리 위치 등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나 화재진압을 할 때 절연성능이 있는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전원 차단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소방청은 매뉴얼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로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김수일 119구조구급국장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통해 신속한 소방활동은 물론 대원들의 안전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조사별 국내 전기자동차 현황(32종). 자료:소방청 제공.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ㅣ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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