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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공개행사 참여자 모집
전통건축부재 살펴보고 전통기법 체험
- 최초노출 2019.06.07 00.29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이상해)에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시, 이하 센터) 수장고를
오는 06월 19일~23일(5일간)에 사전 신청자에게 개방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일반인에게 수장고 내부를 공개하는 것은 두번째로서 전통건축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회 30명으로, 참가자들은 ‘수장고 관람‘과 ‘전통기법 체험하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6월 19일~23일 5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센터 소개와 2008년 화재 피해부터 복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 제2 수장고를 견학한다. 관람 후에는 전통결구 모형맞추기, 단청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지난 03일부터 오는18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fta.org)에서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929-834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문화재청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문화재 수리에서 발생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전통건축부재를 수집・보관하고자 총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립한 시설이다.
현재는 2008년 숭례문 화재 피해 수습부재를 비롯하여 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 나주 불회사 대웅전(보물 제1310호) 등 전통건축 해체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통부재들 중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선별 후 이송하여 세척과 살균 등 보존처리를 하여 전용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또한, 이들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과학적인 조사·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편집국 이혜진 경기북부취재부장ㅣ aropa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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