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문화

국내 중견 미술작가 단체 <붓사랑> 회원 제2회 그룹전 열려...역작 총 59점 전시·판매 중
한옥전시관인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3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 최초노출 2021.07.21 21.48 | 최종수정 2021-07-22 오후 1:26:27


국내 중견 화가 단체 <붓사랑> 회원 제2회 그룹전 안내 포스터. 김영배 기자.
 

끝나지 않는 코로나시대, 위험 무릅쓰고서라도 해수욕장 등 피서가는 사람 있지만, 한여름 피서를 도심지 화랑가에서 보내는 사람도 많다. 답답한 시민 속 풀어주는 미술작품 전시회 소식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판 서울, 서울 한복판 종로, 종로 한복판 인사동, 인사동 한복판에 개화기 역사의 현장 터에 건립된 <경인미술관(3)>에서 <붓사랑> 회원인 최문호·김대현 등 중견 화가 32인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주로 서양화인 수채화·아크릴화 등이 다수 전시돼 있다. 작품 종류는 꽃, 도시골목길, 시골산촌풍경, 인물화, 정물화, 토마토 사과 등 여름과일, 파꽃, 고양이, , 부엉이 등 새 그림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를 그렸다. 물론 매화 등 정통 동양화와 추상성 동양화 작품도 있다. 구상· 반구상 작품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입구. 조선조 말 철종임금 부마(영혜옹주 부군)로서 개화기에 유명했었던 금릉위 영효의 구 집터 중 잔여지 550평에 자리잡은 너른 정원 있는 한옥전시장이다. 1800년대에 건축해 당시대 한양 8대 가옥 중 하나로서 2000평 대지였던 본채는 갑신정변 때 불타고최근까지 잔존했던 사랑채를 남산 한옥촌에 기증 후 이곳엔 한옥을 다시 꾸몄다고 한다경인미술관은 1983년 경인(耕仁이금홍 관장이 세워 지금까지 운영돼 오고 있다. 
 

32인의 작가가 총 59점을 출품해 선보이는 이 제2차 붓사랑 회원전은 8년 전부터 결성된 인원이 3000명의 국내 큰 미술 작가 단체다.

 

이 전시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후 작품구매 희망 시는 작가에게 연락하면 된다.

 

붓사랑 리더인 최문호 작가는 2회의 개인전을 및 12회의 그룹전에 참여한 초대작가다. 그의 출품작 토마토 그림이 발군으로 탁월해 보인다. 한눈에 띄었다.

 


국내 중견 화가 단체 <붓사랑> 회원 제2회 그룹전 출품작 중 리더 최문호 작가의 토마토 그림이 눈길을 끈다. 김영배 기자.

김대현 작가는 동양화 홍매화 2점을 출시했다. ‘매원(梅願)’, ‘유신(惟新)’이란 화제가 붙은 홍매화다. 경북도 영양·청송지역에서 활동하는 김 작가는 선비의 세가지 재주를 말하는 시서화(詩書畵)에 다 능해 삼절작가(三絶作家)로 불린다. 흔히 매화는 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이란 말처럼 ‘매화는 추위를 겪고 나서야 맑은 향기를 낸다고 해서 겨울을 연상하게 되나, 그림은 시와 철을 가리지 않으니, 여름철에 보는 매화작품도 일품이다.

 

이 단체 회원전은 매년 연례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첫날 만난 최문호(59) 붓사랑 리더는, “매년 회원 그룹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품작가는 위 최문호 김대현 작가를 비롯해 류흥권 박지영 양춘희 주창식 이상융 김미경 한기진 성도미 차연후 조윤준 방기숙 유은정 이종서 김진서 강경록 배명식 나혜미 최봉호 민현기 김경옥 이선영 장성례 정관하 전인순 박소민 김태용 오미현 장영아 박기순 최복이 작가 등이다.

 


국내 중견 화가 단체 <붓사랑> 회원 제2회 그룹전 출품작 가운데 김대현 작가의 매화 그림이 발군이다. 김 작가는 시서화(詩書畵) 삼절에 능통해 삼절작가로 알려졌다. 국민안전기자단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김영배 기자.
  

올여름은 중견작가의 심혈 기우린 동서양화 그림도 보고 역사의 현장도 느껴보는 인사동 경인미술관행을 권한다. 이곳 경인미술관 터는 인사동의 숨은 골목에 있어서 행인 눈에는 잘 뛰지 않는다. 그러나 너무나 유명한 역사의 현장이자 도심에서 보기 드문 비경이다.

 

이곳 경인미술관은 조선조 말 철종임금 부마(영혜옹주 부군)로서 개화기에 유명했었던 금릉위 박영효의 집터 550평 대지의 너른 정원 있는 한옥전시장이다. 1800년대에 건축해 당시대 한양 8대 가옥 중 하나로서 2000평 대지였던 본채는 갑신정변 때 불타고, 최근까지 잔존했던 사랑채를 남산 한옥촌에 기증하고 이곳엔 다시 한옥을 꾸몄다고 한다. 인사동 뒷골목에 숨어 있어 50년 인사동 출입자도 잘 모르는 귀하게 숨은 비경이다. 지난 1983년 경인(耕仁) 이금홍 관장이 세워 지금까지 운영돼 오고 있다. 


국내 중견 화가 단체 <붓사랑> 회원 제2회 그룹전 출품작. 김영배 기자.
 

주필실 김영배 주필 겸 상임고문 kimyb1236@gmail.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