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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과학 활용 재난안전기술 개발에 올해 654억 원 투자한다.
2020년 43개 신규과제 중에 33개 과제를 대상 연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 최초노출 2020.01.23 01.38 | 최종수정 2020-01-23 오후 4:51:34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첨단과학을 활용한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R&D)에 올해 654억 원을 투자하며 이를 수행할 신규 연구 수행기관을 지난 23일부터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 수요에 따른 재난안전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국민 및 지자체 공모와 관계 부처 협력 등으로 올해 추진할 43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 해결 과제는 강원도 빅데이터 기반 도시 산불 방재시스템 개발, 광주시 도로시설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상황 감지시스템, 경기도 범죄 취약가구 자가 내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 제주도는 태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 체류객 지원 등이 있다.
과제는 12개 시‧도에서 제안한 30개 과제를 대상 지난 14일 개최한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의체’ 심의로 최종 선정하여 올해 처음 추진된다.
지역별 맞춤형 문제해결에 대한 지원(출처:보도자료)
생활·기후 관련 문제 해결 연구과제는 다중밀집시설 화재의 조기 경보 및 대피체계 개발, 해상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부력 밴드, 도심환경을 고려한 폭염 저감 기술 최적화, 5G 기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대상 과제는 전체 43개 과제 가운데 긴급 현안 대비 과제 및 국립재난안전 연구원 자체 수행 대상 등 10개 과제를 제외한 33개 과제다.
신청 자격, 평가 절차,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mois.go.kr)나 국가 과학기술지식 정보 서비스(nti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봉수 행안부 재난 협력실장은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ㅣ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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