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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감염 모기 매개체 방제 강화
매개모기 주 흡혈 원인 축사 유문 등 가동 및 주변 잔류분무 실시

  • 최초노출 2020.07.02 01.42 | 최종수정 2020-07-02 오전 9:26:23


말라리아 매개모기 피하기 요령 4가지중에(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매개모기 주 흡혈 원인 축사에 대한 유문 등 방제 실시 등 매개모기 방제 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에서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관리 및 긴 옷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말라리아 유행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밀도 조사(4∼10월) 중 25주 차(6.14.~6.20.)에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 5개체(1 pool)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


군부대 지역을 제외한 원충 감염모기 확인 현황(출처;질병관리본부)

이에 매개모기 발생밀도 감소를 위해 주 흡혈 원인 축사를 대상으로 유문 등을 이용한 물리적방제와 축사 주변의 풀숲에서 흡혈 후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아침 시간에 분무소독 등을 강화했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 주변의 감염 모기 제거를 위하여 거주지 반경 500m 범위에 대한 집중방제(주 2회 이상, 2주간) 실시했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팔 착용 및 기피제 활용을 권장했다.

환자로부터 모기가 감염되지 않도록 지역 거주자나 방문자의 경우 관련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


정 본부장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서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처리 등 개인보호와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 드린다.”라고 전하며,
“국내 말라리아 다 발생 지역(휴전선 접경 지역) 거주 또는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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