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출처;보도자료)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723.2mm)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는 증가하고, 폭염일수는 20~25일(열대야 12~17일)로 평년(9.8일)과 작년(13.3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하여 국내 주요 여행지 물놀이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재난안전사고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풍수해 관리대책은 안전 관리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확대하고, 현장 책임관(공무원)·관리관(주민대표) 복수 지정, 예찰 활동 강화, 위험 차단시설 설치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수요자 맞춤형 위험 안내를 위해 산사태 등 취약 주민에게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하는 둔치 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폭염 관리대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폭염 관련 정보를 통합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여 상황 관리 등에 활용한다.

개방 운영 중인 실내 무더위 쉼터의 방역 강화 및 정자‧공원 등 야외 무더위 쉼터를 추가 확대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온열질환 사망자의 34%를 차지(134명 중 46명, 2011년~) 하는 논·밭에서의 어르신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

물놀이 안전 관리대책은 중앙에서는 '물놀이 안전 관계 부처 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안전점검, 코로나19 예방·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중앙은 안전대책 총괄(행안부), 감염병(복지부), 해수욕장(해수부), 체육·유원시설(문체부), 수상 레저·연안 해역(해경청), 국립공원(환경부), 학생교육(교육부), 구조·구급(소방청·해경청)로 시행한다.

지자체에서도 관계 기관과 안전·방역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물놀이장별 코로나19 예방 지침 준수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수욕장, 하천·계곡 등 물놀이장별로 안전시설 등을 확충·배치하고, 다양한 매체(TV ․라디오․전광판 등)를 통한 안전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 관리 강화 대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인원 50% 축소, 거리두기 등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실내 무더위 쉼터에서의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실내에서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 친인척집 등 우선 활용, 수용인원 50% 이하 배치,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유지하고 실내 무더위 쉼터도 수용인원의 50% 이하 축소, 거리두기, 출입 전 개인위생관리 철저 등 실시한다.

물놀이 활동 시에도 방역관리 철저, 차양시설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개인 물품 사용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주요 재난안전분야의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 대책 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 태풍·호우(5.15.~10.15.), 폭염(5.20.~9.30.) 2020년 물놀이 안전 관리 대책 기간(6.1.~8.31.), 특별대책 기간(7.15.~8.16.)이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올여름 재난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라고 밝히면서,
“국민들께서도 여름철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 나기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ㅣ hsk327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