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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역량 강화
특수시험검정동 증축 기공식 개최

최초노출 2022.01.21 20.50

특수시험검정동 조감도(출처;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하며, 지난 1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특수시험검정동에는 ➊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➋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상온, 4℃, -20℃, -70℃ 등), ➌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➍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증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이 추가되어 감염병 관련 시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실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 시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압 실험실이다.

기공식은 사업 소개, 경과 보고, 격려사·축사·기념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증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총사업비 143억원, 연면적 2,974m2, 지상 3층, 2023년 5월 준공 목표로 공사기간은 2022년 1월∼2023년 5년 까지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특수시험검정동 증축으로 국가출하승인 역량이 강화되어 백신의 안전성·효과성·품질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하더라도 품질이 검증된 백신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료제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아울러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행수 취재본부장ㅣ hsk327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