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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360] 서울 노숙인 관리 빈틈...혹한기 보건안전 위험
14일 오후 10시,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 내에서 한 노숙이 몸에 비닐을 감고 구걸하고 있다

  • 최초노출 2019.02.14 23.42 | 최종수정 2019-02-22 오후 1:08:05


14일 오후 10시,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 내에서 한 노숙인이 몸에 비닐을 감은채 앉아 구걸하고 있다. 혹한기 국민 보건안전이 위태롭다. 김영배 기자.

 

추운 계절  2월이다. 14일 오후 10시.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 안에서 구걸하는 노숙인의 모습이 지나가던 기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보온을 위해 비닐을 몸에 둘러 칭칭 감고 있다.

거기는 북쩍거리는 서울 강남 한복판이지만, 종종걸음 바쁜 퇴근길 시민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다.

흔히 가난은 나랏님도 못구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겨울 밖에서 추위에 떠는 국민이 있어선 안 된다. 이 사람의 보건안전이 위태롭다.
 
큰 불상사가 나지 않도록 누군가는 속히 나서야 한다. 자칫 방치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
다.

우리는 21세기  준선진국 대한민국이고 적어도 아직까진 온정의 국민이다. 겨울철 '취약층 보건안전' 무엇보다 중하다. 관련 기관의 관심을 촉구한다.

논설실 김영배 논설위원장 겸 상임고문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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