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사회

"아빠·엄마 지켜주세요!"...서울 강서구 경찰관-어린이집 교사- 유치원아 일동 교통캠페인
지난 11일 오전10시30분 흰색 제복 입은 유치원 어린이 20여명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 최초노출 2019.10.15 01.21 | 최종수정 2019-10-15 오후 7:31:55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소재 '주영어린이집' 원생 20여 명과 교사, 학부모, 등촌2파출소 경찰관이 같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근철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경무관 윤소식) 등촌2동 파출소와 주영어린이집(원장 양금숙)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등촌2파출소에서 "아빠·엄마 지켜주세요" 교통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유석 파출소장(경감)을 비롯해 김진성 팀장 등 경찰관 5명, 주영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 유치원생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5세에서 7세까지 유치원아 20명이은 유치원 앞에서 원장, 교사와 함께 으랏차차를 외친 후 능안 어린이공원을 출발, 등촌2파출소에 도착해 이유석 소장으로부터 교통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후 거리 피켓과 전단지를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주영 어린이집은 서울 강서구 등촌로 39길 42번지에 민간 유치원으로 2012년 3월 2일 정지교 대표가 공직 생활 36년을 마감하면서 이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보람있는 일을 하기 위해 설립했다.

양금숙 원장은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 상담심리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교육학석사, 사회복지학 박사을 취득한 정 대표의 처다. 양 원장은 30여 년 간 이 주영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주영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3월 2일에 어린이집 개원 및 제1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8회 입학생을 받았다. 원생은 만1세 10명, 만2세 21명, 만3세 15명, 만4에서 7세 15명으로 총 61명이 공부하고 있다. 직원은 원장, 보육교사, 보조교사, 보육도우미, 조리사 등 12명이 일하고 있다. 

이날 유치원생은 2019 주영 교통 캠페인 ▲교통 신호를 지켜주세요!, ▲음주 운전 하지 마세요!, ▲과속 운전 하지 마세요!, ▲주차질서에 앞장서 주세요,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세요!, 전단지를 들고 학원생 부모와 선생님들은 ▲무단횡단 위험해요!! 횡단보도 건너주세요, 엄마 아빠 신호위반 안돼요, '나의 생명 지켜주는 안전벨트 생명벨트'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지역주민들에게 홍보에 나섰다.

양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은 무슨활동을 하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신명나는 활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계획하며 이타적인 행동을 기르기 위해 인성교육을 중요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일경찰 교통캠페인도 조그마한 손으로 교통안전 전단지를 돌리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고 어린이들도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므로써 일평생 교통안전에 대한 각인이 되어질것이란 기대속에 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경찰관이 함께 홍보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에는 어린이집 근처가 금연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버린 담배꽁초가 많이 널려 있어 기회가 된다면 "금연해 주세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청과, 강서경찰서에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강서구는 안전합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2019년 현재 5대 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절도, 폭력) 13.4% 감소!에 더욱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주민밀착 탄력순찰을 주민들과 어린이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탄력순찰의 '안 과 밖'까지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소재 '주영어린이집' 원생 20여 명과 교사, 학부모, 등촌2파출소 경찰관이 같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역주민에게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고, 구호를 외쳤다. 깔끔한 경찰복장을 한 어린이 모습이 귀여워 호소력이 강해 보인다.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사회1부장 qkdghk56@@hanmail.net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